2023. 5. 16. 20:00ㆍDrone`s Story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1종 조종자 자격증 취득!!!
지난 2월말부터 시작한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을 했습니다.
자격증은 우편을 통해 전달 받았고..
한글, 영문 두 버젼으로 두장이 오더라구요.
정확한 자격증 명칭은,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1종 조종자 자격증입니다.
시작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제 개인적은 느낌과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자격증은 왜 취득했나?
하나는 향후에… 돈 벌이에 이용할수 있을까?
저도 기술 하나, 자격증 하나는 갖고 있어야지!
버스, 화물, 택시 운전자 자격증이 있긴하지만…
좀 더 다양한 자격증을 갖고 싶었습니다.
사실… 학원비 생각하면…. 이걸로
돈을 벌어서 본전은 찾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ㅋㅋ
두번째는… 제가 하고 싶었습니다.
자격증을 따고 싶었다기보다는…
드론을 날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최대이륙중량 2kg이하의 소형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비행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좀 제대로 배우고 싶고…
이왕이면 1종 자격증을 따고 싶었습니다.
전부터 드론으로 항공 사진등을 촬용하고 싶었는데..
비싸기도하고… 왠지 모를 부담감으로…
계속 미루어두었던 부분인데..
이번 기회에 그냥 밀어부쳤습니다.
앞으로 드론 자격증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일도
꾸준히 찾아보고
그리고 저 혼자 스스로 드론을 비행하면서…
조종자로서의 기술을 배워야겠지요..
- 교육원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
드론 학원 그러니까….
드론 전문 교육원을 통해서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일단 드론을 이용해 연습을 해야하는데…..
연습용 드론, 그러니까 1종용 드론….
자체중량 25kg인 드론을 연습용으로
구매하기에는 금전적인 부담이 너무 크고요.
그렇다고 매빅 미니 프로와 같은
소형 드론으로 연습하기에는 좀 부족할까?
하는 생각때문에.. 전문 교육원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전문 교육원을 통해 자격증 시험을 치루면
필기는 면제된다는 부분때문에.. 전문 교육원을 택했습니다.
- 드론 교육원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
제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드론 교육원을 찾아보았습니다.
우선 내일배움카드를 통해서….
등록이 가능한 교육원을 찾았을때….
서울 경기 수도권 및 광역시급을 제외하고는
지역별로 한두곳이 있고.. 거리상으로 멀어서 제외..
그리고..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교육을 받을시에는
교육간 편의를 전혀 받을 수 없고….
교육원측에서도 추가 업무가 발생해서 그런지…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진행하는 교육원은 많지는 않았어요.
그대신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받는 할인 금액보다..
자체 할인을 진행해서 등록을 유도하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지자체별로 드론 교육 후 자격증 취득시…
지원금을 주는 지자체도 있던데….
그게…작년에는 주었지만 올해는 해당 지원 사업을 안하더라구요.
혹 지역별로 다를 수 있으니 확인을 해보면 좋을듯 해요.
그래서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교육을 받는건 포기하고..
드론 교육원 몇 곳을 다녀와봤습니다.
대부분 교육원이 평일반, 주말반으로 운영을 하고….
기수제를 통해서 기수별로 교육을 진행하더라구요.
언제까지 등록하면 어느 기간동안 교육을 진행하는 형태…
그리고 교육비도 교육원마다 다소 달랐습니다.
할인을 적용해서…. 200만원 중반에서…. 190만원대까지..
상당히 높은 가격이지요..
아직 배우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아니면 실습용 드론이 비싸서 그런지….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물론 대부분 교육원에서 공식적으로 안내하는 가격은..
300만원대이긴한데….
이런 저런 명분을 내세워서 할인을 하면 200만원 초중반까지
할인이 되기는 합니다.
저는 업무로 인해서 주말반을 선택했는데요..
몇몇 교육원은… 등록할려면 하세요라는 듯한 태도..
그냥 느낌이.. 여기 등록하면 자격증을 딸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그냥…그냥 그런 교육원도 있었고요.
저는 제일 적극적인 곳을 선택했어요…
등록비는 가장 높은 200만원 초반대였지만요.
시뮬레이터도 24시간 언제나 자유롭게 와서 연습가능하고..
교육원내 자체 프로그램도 홍보하고……
제 요구 사항을 최대한 맞춰 주는 곳으로 등록했어요.
뭐 당연한거지만요 ㅋㅋㅋㅋㅋ
결국 드론 교육원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합격 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
‘열정’이었습니다…
- 교육 및 평가 일정
교육은 이론 + 시뮬레이션 그리고 실습의
형태로 총 7.5주간 진행되었습니다.
초반 3주차(6일간, 토/일요일)까지는…
실내에서 이론 교육과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나머지 4.5주간은 실습장에서,
실제 드론을 이용해서 실습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교육을 마치면 수료식을 통해서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해당 교육내용은 지난 포스팅에 간단히 정리했으니..
참고하시면 될듯 합니다.
- 관련 포스팅
이후 자격증 취득을 위한 평가가 진행되는데..
교육을 수료했다고 해서… 바로 평가를 받는게 아니라
평가일정이 사전에 고지되는데…
한달에 한번 시험 보는 날이 정해집니다…
보통 매월 마지막주에 이틀동안 진행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평가가 없는 달도 있긴합니다.
이게.. 평가를 위해서 평가 위원이 외부에서…
오다보니…. 평가위원의 일정도 있을것이고…
여튼…. 저희도 교육 수료는 월 초에 마무리 되었는데..
평가는 월말에 이루어졌어요.
- 평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평가를 받는 날…
자신이 시험보는 시간에 맞춰서 오면 되는게 아니라..
아침 7시까지… 해당 일에 평가를 받는 교육생은…
모두 참석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국가 자격증 평가인만큼….
사진 및 동영상 촬영등은 금지되고…
운전면허증도 필히 지참해야합니다.
그리고 타 교육생이 평가 받을때…
타 교육생의 실기 평가 비행을 볼 수 없도록
가림막으로 가려진 곳에서 대기를 하도록 하더군요.
저희는 두명의 평가위원이 왔고..
두개의 실기 평가장을 이용해서 평가를 치루었습니다.
저희때는 약 10명이 평가를 받았는데….
두 곳에서 평가를 받다보니.. 오전내에 모든 평가는 끝!!
평가 순서는…
우선 신분증을 확인하고…..
비행전 기체점검….
비행장 안점점검…
그리고 비행….
이후… 비행후 기체 점검..
비행 시간에는 제한은 없는데…
배터리 방전시까지 모든 코스를 완주하면 됩니다.
시간 제한은 없다지만… 배터리가 관건이지요.
그래서 평가 치룰때에는 배터리 상태를
체커기로 확인을 한 후에….
완충 중에서도 최상의 상태를 확인된 배터리를
사용해서 평가를 받습니다.
이후에는 구술평가가 진행됩니다.
구술 평가에서는…
조종자 준수사항부터해서..
비행 금지 구역등….
비상시 행동요령과….
기체에 대한 사항들 위주로 질문을 하면
그에 대한 대답을 하면 됩니다.
구술평가는 어렵지는 않아요..
그대로 외워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만 외우고 핵심이 전달이 되도록…
대답을 하면 되기 때문애…
꾸준히 공부만 하시면 되긴합니다.
그리고 평가의 가장 큰 걸림돌은….
‘긴장’ 인듯 합니다..
긴장하지 않고 연습한데로…
편안하게 하시면 될듯 해요,
음 가장 어려운 코스요?
저는 원주비행이 가장 어려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드론 교육원의 넘치는 열정…
사실 등록을 위한 상담시부터….
열정이 넘치긴 했어요…
뉘앙스가.. 등록만해..!
무슨 방법을 쓰던간 자격증 따게 해줄께!!
그것때문에 등록하긴 했지만요.
일단, 정해진 정규 실습 시간을 다 채우더라도..
수료식을 마친 이후에도 평가일전까지…
시간을 잡아서… 추가로 연습을 계속 시킵니다.
언제 시간되세요… 전화가 옵니다…
모의평가를 통해서 비행 평가 및 구술 시험도 진행해요.
비행 평가를 해서 부족한 부분등을 체크하고..
구술 시험 후에 구술 예상 문제등을 알려주고….
여튼…. 평가전까지 교육원과 교육생이 시간이 나는 만큼.
계속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그런데….
특히 저만 그런듯한데요..
제가 받아들이는 방식 탓일 가능성이 큰데요.
한 교관님은 열정이 정말 콸콸 넘쳐요…
콸콸콸……
제가 부족하지요. 답답도 하겠지요.
그럼… 교관은 답답하겠지요…
그럼 막 블라블라 막 뭐라해요……..
근데 문제는 ’경상도 사투리 및 억양‘
이 억양이 저에게는 매우 공격적으로 들려요.
아니 내 나이가 몇개인데…
이리도 나를 공격하고 갈구고 몰아세우지..?하고
그런 생각을 하게되요.
정말… 속에서.. 부글부글… 욱하다가도…
이 인간 경상도 사람이다 경상도다…!!!
그리그리 참아냅니다.. ㅋㅋㅋㅋㅋㅋ
정말 한번은 오늘도… 또 그러면…
시험때나 봅시다… 내가 알아서 할테니..
이제 그만 둘래요 (수료는 한 상태) 하고
그만 두려고 했는데…….
그날은 뭐라 안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ㅋㅋㅋㅋ
아 정말 '맞죠??'
도데체…. 경상도에서는
왜그리 맞냐고 재확인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계속 맞죠.. 물어보고 뭐라하고…..
혼이 있고 없건간에……
혼이 나가버립니다 ㅋㅋㅋㅋㅋㅋ
저한테… 경상도 사투리는….
특히나 뭔가 논쟁등이 있을때는
매우 공격적으로 들려요..
군대 후임… 제가 왕고였을때…
신병이 경상도 시골에서 온 후임인데…
경상도 사투리가 정말 강했거든요..
한번은… 니 나한테 불만있나?
내가 너한테 부당한 일 시켰나…?
아니랍니다…
근데 너는 왜 나한테 맨날 툴툴거리고
짜증내냐고…뭐라했더니..
계속 아니랍니다….. 그냥 아니랍니다.
자기는 그런적 없답니다..ㅋㅋㅋㅋ
그걸 옆에서 보던 다른 후임이…..
저에게… 쟈 경상도 억양이 세서 그럽니다.
경상도 사투리라서 그렇다고…. 아…..
그리고 대구에 사는 여자친구를…
사년간 만난적이 있는데….
평소에는 괜찮은데……..
화낼때는…경상도 사투리와 억양이 나와요..
그럼 저는 절반은 못 알아들어요..
말도 빠르고… 사투리에다가….. 반은 못 알아들어요.
그러면요… 이해 못한다고 또 승질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천천히 이야기를 하든가…..
아 정말….제가 일과 드론 교육을 같이 병행하다보니
몇달을 일요일마저 쉬지도 못하고..
매일 새벽 3시반에 일어나서….
밤 9시 퇴근을 하다보니….
정말 멍해요.. 너무 힘들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괜히 병행을 했구나하고 후회도 하고..
참 힘들었는데…
다행히 자격증을 취득하긴해서 다행이지요..
여튼 등록부터… 교관까지….
열정이 다들 넘칩니다….
모든 교관이 그런건 아니지만요…
덩치 좋은 교관이 가장 열정이 넘쳐요
ㅋㅋㅋㅋㅋㅋㅋ
- 욱하고 불만이었던 부분…
보면 교관보다는… 그 위에 관리자…
이 양반들은.. 서비스업 혹은 이런 교육원을
운영한 경험이 없나 싶을 정도로….
제가 보기에는 매우 기본도 못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교육원 사무실 이전 후…
개업식을 하는데….
교관들도 참석을 시킵니다…
좋아요… 참석할 수도 있지요…
그런데 그날 교육생들 교육을 미루어버립니다.
물론 양해를 구하긴 하지만…
다들 서로 불편하지 않기위해서 양해를 하긴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아주 불가항력적인 사항아니면..
교육생들의 교육 일정을 건드린다는건 좀…
저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좀 짜증이 나지요.
일주일에 하루 쉬면서… 그 날 오후에는….
교육을 받고…나머지 짜투리 시간을 개인적으로 쓰는데
이리 바뀌어 버리면…저는 약속등의 일정이…
어그러져요,,,
교육생 모두가 토/일요일은 자유롭게 쉬는게 아닌데…
뭐.. 이건 사전에 양해를 구했으니 그나마 이해하는데요.
한번은 소방서와 드론 산불 감시? 뭐 그런 업무 협조를 하는
협약식 같은걸 하더라구요.
저희는 옆에서 실습 교육을 교관으로부터 받고 있고요.
그런데… 그 협약식을 진행하던 한 아저씨….
교관보다는 상사인듯한데…..
저희와 교육중인 교관에게 소리지르며….
"와서 사진 찍어라.. 그리고… 다른 교관도 데려오라고…"
소리를 지르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교관은 저희에게 사과하고 잠깐 자리비우고…
그 순간.. 저는 니는 뭐하는 XX인데? 하고 짜증낼뻔..
교육생은 그 교육 시간을 돈 주고 산거에요.
그 시간을 양해 받으려면 최소한 교육생들에게 양해를 구해야지요.
아니 교육생들을 투명인간인듯 개무시하고….
교관을 오라가라한다니요…
이런 개념을 똥간에 버리고 온 인간이 어디있데요.
저는 관리직에 있을때도…..
아무리 신입끼리 이야기하고 있을때도……
미안한데.. 잠시만 시간 내줄수 있냐고…
먼저 양해 구하고 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회의등을 할때 제 말을 자르고..
자기 말을 하려고 하면.. 제가 바로 뭐라하고요.
정말 뭐 저런 무개념이 있나 했습니다…
제가 승질내면 중간에 교관만 난처할까봐…..
에휴…. 저거 꼰대XX일세 속으로 생각하고 말았지만요.
정말 압권은…..
저희 교육생 실습 교육시간에…
뭔 드론 판매를 위한 시연회가 있었어요..
제가 보기엔 그런 행사였는데...
교육원 드론 판다고 시연을 해야한다고..
저희 실습이 잠시 중단된적도 있는데….
교육원도 먹고 살아야하니….
그정도야 충분히 이해하죠…. 좀 늦게가면 되니까..
여튼 저희 교육을 마치고……
집에 가야하는데….
교육생들 차 뒤에….. 시연회 참석하러 온 차들이…
다 주차를 해서 차를 뺄수가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저기요.. 차 좀 빼주세요..”
무응답….
“죄송한데 차 좀 빼주세요.. 차 나가야해요”
무응답….
정말 짜증이 머리 끝까지……..
“여기 관리자 누구에요…? 차를 빼야할거아니에요?”
관리자 찾으니… 그제야 한명 움지이고 차를 뺍니다..
하나 빼더니.. 이정도면 나갈수 있지 않나..? ㅋㅋ
뭔 코메디 상황극도 아니고 참…
최소한 상대방에게 불편을 주었으면….
사과는 못할 망정, 불편은 해소해줘야지요…
자기 편하자고… 대충 이정도면 되지 않나?
좋은게 좋은거라고?
결국 차는 빼긴 했지만….
참 고객 혹은 교육생을 떠나서…
상대를 배려하는… 기본 예의가 없는 모습..
저도 전 직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주관하면
주차 및 방문자 동선은 필수 확인 사항이고
최대한 서로가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는건 기본인데..
준비가 부족할수도 있지만….
준비가 부족하면 대응이라도 잘해야할텐데…
이건 뭐…..
교관은 참 열정이 넘치는데…..
그 윗선은 참…
원래 윗선의 열정이 더 넘쳐야 정상 아닌가요?
- 교관과 교육은 흡족했으나..
교관의 열정과, 교육 과정은 만족했습니다.
평가전까지 꾸준히 연습 시간도 제공하고요…
하지만 교육원 정책 및 관리하는 부분은…..
아직 경험이 부족한건지 체계가 없는건지…
교관별로 스타일이라고 하기에는….
교관별로 편차도 크고…
전체적인 일정 관리는….
그냥 좋은게 좋은거….그리 대충 넘어가는
스타일로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자격증 취득만을 생각하고…
나머지는 무시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만족합니다….
나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교관도 열정이 흘러 넘쳤으니까요 ㅋㅋㅋㅋ
'Drone`s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매빅 미니 3 프로.. 첫 비행! 드디어 날다!! (106) | 2023.06.14 |
|---|---|
| DJI 매빅 미니 3 Pro 개봉 & 교환... (100) | 2023.06.09 |
| 드론 교육원 7.5주차 교육 (드론 1종 조종자 자격증) (114) | 2023.04.02 |
| 드론 교육원 6주차 교육 (드론 1종 조종자 자격증) (144) | 2023.03.26 |
| 드론 교육원 5주차 교육 (드론 1종 조종자 자격증) (156) | 2023.03.19 |